직원 자발적 참여…기부받은 헌혈증 대한적십자사 기증
동화약품은 지난 11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동화약품 서울 중구 본사와 경기도 용인 연구소, 충청북도 충주 공장에서 동시에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동화약품은 작년부터 전 임직원이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겠다는 약정식을 대한적십자사와 체결하고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지 못한 직원들은 근무 소재지 인근 헌혈의 집에서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 올해 연말까지 헌혈증을 회사로 기부해 향후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할 예정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화약품은 지난 2013년부터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통해 물 부족 국가에 깨끗한 물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대한적십자사에 '활명수 120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을 기부해 인도네시아 자바섬 현지의 식수시설 건립과 위생인식 제고 사업을 지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지난 11일 서울 중구 동화약품 본사에서 동화약품 임직원들이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동화약품 제공)
지난 11일 서울 중구 동화약품 본사에서 동화약품 임직원들이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동화약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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