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이정훈 서울대학교병원 교수(소화기내과)가 이뮨셀-엘씨의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녹십자셀 제공)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이정훈 서울대학교병원 교수(소화기내과)가 이뮨셀-엘씨의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녹십자셀 제공)
GC녹십자셀은 지난 11윌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간학회(EASL) 국제학술대회(ILC 2018)에서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의 임상 3상 시험 발표가 '최우수발표(Best of ILC 208)'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이정훈 서울대학교 병원 교수(소화기내과)는 이뮨셀-엘씨 3상 임상시험의 5년 추적관찰 결과를 발표했다. 이뮨셀-엘씨의 간암 3상 임상시험에서는 230명의 간암 환자에게 절제술을 시행하고 이뮨셀-엘씨를 16회 투여한 시험군과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으로 나눠 평균 38개월의 추적관찰기간을 거친 결과 재발률이 37% 감소하고, 사망률은 7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내용은 지난 2015년 5월 소화기학 학술지 가스트로엔테롤로지에 발표된 바 있다.이후 추적관찰 임상시험에서는 평균 68.5개월의 추적관찰기간이 지난 후 암이 재발하지 않고 생존하는 '무병생존율'이 대조군 33.1%, 치료군 44.8%로 35.8%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총생존율에서도 대조군 85.3%, 치료군 97.1%로 13.8% 증가했음을 이번 학회에서 발표했다.

이 교수는 "추적관찰 임상시험을 통해 면역세포 치료제가 간암 환자에게 장기적으로 재발률과 생존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이번 최우수 발표 선정은 이러한 면역세포치료제에 대한 관심과 임상시험 결과를 반영한 뜻 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는 환자 자신의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환자 개인별 맞춤 항암제다. GC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 외에도 세포치료제 위탁생산(CMO)사업 등을 통해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며, 차세대 세포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김지섭기자 cloud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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