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은 귓속의 전정기관에 붙어 있는 여러 개의 작은 돌인 이석이 본래 자리를 이탈해 귓속을 돌아다녀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증상을 의미한다.
최근 많은 환자들이 극심한 어지럼증을 동반한 해당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다. 내원하는 환자의 대부분은 50대 이상인데, 이는 노화가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지럼증을 자주 느끼는 중년이라면 자가진단을 해보는 것이 좋다.
만약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또는 누울 때, 세수를 하거나 샤워를 하며 고개를 숙이는 경우에 고통스러운 어지럼증이 발생한다면 이는 이석증일 확률이 높다. 이 경우 빨리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임규성한의원의 임규성 박사는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근본 원인을 치료해야만 재발을 막을 수 있다"며 "근본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치료하지 못하면 재발없는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질환은 재발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근본 원인을 정확하게 치료해야만 한다. 임 박사에 따르면 근본 원인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이는 노화의 진행과 척추 틀어짐이다.
먼저 노화는 우리 몸의 원기를 부족해질 수 있게 한다. 이때 이석 덩어리의 결합력이 떨어져 이석증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이석 덩어리의 결합력을 한층 높여주는 원기보강처방이 필요하다. 임규성한의원 측에 따르면 원기보강처방은 노화로 인해 고갈된 우리 몸의 원기를 보충할 수 있으며, 보충된 원기를 머리 위나 귀까지 한껏 끌어올려 준다. 귀뿐 아니라 우리 몸 전체의 기혈순환이 원활하게 되면서 근본적인 치료가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임 박사는 "해당 질환의 또 다른 원인인 척추의 틀어짐은 청신경에 영향을 준다. 경추, 흉추, 요추, 천추, 미골 중 하나라도 틀어지면 청신경이 영향을 받고, 청신경에 붙은 이석이 떨어지기 쉬워진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정기골요법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정기골요법은 원래의 위치에서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 내에서 움직이며 어지러움을 유발하는 이석의 부스러기를 원래의 자리에 돌려놓는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틀어진 척추가 균형을 되찾으면서 근본 원인이 사라지는 의미가 크다.
임 박사는 "어지럼증을 유발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주는 해당 질환은 치료를 받아도 재발률이 매우 높다. 이는 원인에 따른 근본적인 치료가 실시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노화로 인한 원기의 부족, 척추의 틀어짐 등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뒤 재발 없는 치료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ysy344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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