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IoT 플랫폼 'IoT메이커스(Makers)'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LwM2M 인증을 획득했다. KT 직원들이 인증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IoT 플랫폼 'IoT메이커스(Makers)'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LwM2M 인증을 획득했다. KT 직원들이 인증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디지털타임스 정예린 기자]KT는 IoT 플랫폼 'IoT메이커스(Makers)'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LwM2M'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oT메이커스'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IoT 플랫폼이다. 현재 KT는 홈 IoT 서비스와 산업 IoT 분야에서 'IoT메이커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기를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LwM2M 프로토콜의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IoT 플랫폼으로 인정받게 됐다. LwM2M은 전 세계적으로 저전력·광대역 네트워크 통신망에 특화된 국제 표준 기술이다. KT는 최근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LTE-M 등 저전력·광대역 네트워크 통신망이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LwM2M이 다양한 IoT 디바이스와 플랫폼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KT IoT메이커스는 지난해에도 oneM2M 국제 표준 인증, GS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KT는 앞으로도 공신력 있는 IoT 분야의 인증을 추가해 국내 IoT 서비스를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이다.

옥경화 KT 소프트웨어개발단장은 "이번 'LwM2M TTA 베리파이드(Verified)' 인증은 'IoT메이커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KT는 IoT 플랫폼을 바탕으로 국내 IoT 서비스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그동안 저전력·광대역 통신망에 특화된 IoT 플랫폼 기술을 지속해서 연구 개발해왔으며, 특화된 플랫폼 기능을 바탕으로 원격 검침, 원격 제어, 트래킹 등 NB-IoT, LTE-M 바탕의 서비스들을 확대하고 있다.

정예린기자 yes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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