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는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7회말 투수 곽빈과의 연습구 중 공을 일부로 피하는 듯한 행위를 했다. <SPOTV 방송 영상 캡처>
양의지는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7회말 투수 곽빈과의 연습구 중 공을 일부로 피하는 듯한 행위를 했다. <SPOTV 방송 영상 캡처>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두산 베어스의 포수 양의지(31)의 판정불만에 대한 비신사적 행위 의혹에 관련해 상벌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KBO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KBO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양의지의 비신사적 행위 여부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앞서 양의지는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경기 7회 초 삼성의 투수 임현준에게 삼진을 당했다. 볼이 빠진 것 같았으나 주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고, 양의지는 아쉬움을 표현했다.

공수 교대가 된 7회말 두산의 양의지는 포수 마스크를 썼고, 투수 곽빈과 연습구를 했다. 공이 날아오는 순간 양의지는 공을 잡지 않고 발을 빼 뒤에 있던 정종수 심판이 맞을 뻔했다. 정 심판은 잽싸게 피했지만 다리에 맞을 수 있던 상황이었다.

이 모습을 본 김태형 감독은 곧바로 양의지를 덕아웃으로 불러 주의를 줬다.

그러나 이 행위에 대해 KBO 상벌위원회 안건으로 올라가 사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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