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솔루션의 가격이 고가인 만큼 데이터 분석과 학습에 쓰이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고객 선택에 따라 1개에서 8개까지 장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10일 유충근 한국HPE 하이브리드IT사업부 상무(사진)는 서울 삼성동 한 호텔에서 열린 'AI솔루션 및 고성능컴퓨터(HPC) 신제품군 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국HPE는 딥러닝에 적합한 차세대 HPC 'HPE 아폴로 6500 젠10 시스템(이하 젠10)'을 공개했다. AI 딥러닝과 머신러닝을 하려면 데이터 분석과 학습에 GPU가 필요한데 젠10은 기존 젠9보다 3배 빠른 모델 트레이닝 속도를 지원한다. 서버당 8개의 GPU를 장착해 AI 분석과 학습을 극대화할 수 있다. GPU 장착은 PCIe와 NV링크2.0을 채택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하며, 고객은 최소 1개에서 8개를 자유롭게 탑재할 수 있다.
유충근 상무는 "대규모 기업 환경에서 AI시스템을 구현하게 해주며, 하이브리드 방식을 도입해 속도가 빠른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국HPE는 올해 사업전략을 △HPE 제품에 AI 기술 적용 △고객의 AI 전환을 위한 조력자 △AI용 차세대 제품 개발투자로 정하고 본격적으로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젠10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AI를 활용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용량 기반의 과금 방식과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솔루션 사용 부담을 낮출 방침이다.
또한 가상화를 비롯한 딥러닝 프레임워크를 선보이고 딥러닝 지도자 양성교육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유 상무는 "그동안 HW에 집중했던 딥러닝 관련 전략을 SW와 서비스로 확대하고 AI시장에서 선두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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