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독립운동의 '민족대표 34인'으로 널리 알려진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한국명 석호필 石虎弼) 박사 서거 48주기를 맞아, 박사를 추모하는 기념식이 오는 12일 서울대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에서 개최된다고 서울대가 밝혔다.
3.1 독립운동의 '민족대표 34인'으로 널리 알려진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한국명 석호필 石虎弼) 박사 서거 48주기를 맞아, 박사를 추모하는 기념식이 오는 12일 서울대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에서 개최된다고 서울대가 밝혔다.
3.1 독립운동의 '민족대표 34인'으로 널리 알려진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한국명 석호필 石虎弼) 박사 서거 48주기를 맞아, 박사를 추모하는 기념식이 오는 12일 서울대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에서 개최된다고 서울대가 밝혔다.

스코필드 박사는 세브란스의전에서 교수 및 선교사로 재직 중이던 1919년 3.1 독립운동이 일어나자 한국인의 비참한 처지에 동조, 독립운동을 적극 지원했다. 이후 일제에 의해 반강제로 추방된 이후 모교 캐나다 온타리오 수의과대학에서 교수로 근무하면서도 세계에 한국 독립의 정당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퇴임 후인 1958년 한국에 돌아와 서울대 수의과대학에서 외래교수로 근무하며 1970년 별세할 때까지 후학을 가르치고 한국의 고아와 어려운 학생을 돌보는 일에 여생을 바쳤다. 이러한 공로로 박사는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된 유일한 외국인이 되었다.

2019년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올해 추모기념식은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도 역시 서울대 주최로 스코필드 박사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는 오전 8시 30분 국립서울현충원 스코필드박사 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서울대로 장소를 옮겨 추모기념식, 장학금 전달식, 기념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추모기념식에서는 성낙인 서울대 총장, 정운찬 스코필드기념사업회 명예회장, 에릭 월시 주한 캐나다 대사를 비롯한 인사들의 기념사 및 추모사를 할 예정이다. 스코필드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서울대 인근 중학생 및 서울대 재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 기념식에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초청돼 '21세기 스코필드를 향하여-공정거래위원회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기념강연을 갖는다. 기념강연은 스코필드 박사가 평소에 강조했던 정의, 불공정과 부패에 대한 저항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보훈처, 주한캐나다대사관 등 유관기관 내빈들과 스코필드기념사업회 회원, 서울대 동창회, 교수 및 학생들, 일반인이 참여하게 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코필드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schofiel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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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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