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겪는 영세사업자 채무상환부담 줄여
2013년 제도 도입 이후 2만3348명 채무조정 지원
지원 우수은행에 농협은행·경남은행 선정
지난해 1년 동안 은행권은 일시적인 자금난에 빠진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사업자대출 119' 제도를 통해 7000억원에 이르는 채무상환 부담을 줄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영세사업자를 중심으로 채무조정을 지원하면서, 지원 대상 중 영세사업자 비중도 꾸준히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2017년 개인사업자대출119 운영 현황'을 보면, 지난 1년 동안 개인사업자대출119 제도를 통해 채무상환 부담이 경감된 대출 건수는 총 8199건, 대출금액은 6757억원에 달했다.
이 제도는 일시적으로 자금난으로 채무상환이 어려워진 개인사업자가 연체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대출을 취급한 은행이 곧바로 자금회수를 하지 않고, 만기연장 등 채무상환부담을 줄여주는 제도이다.
개인사업자대출119는 5000만원 이하 소규모 대출을 받은 영세사업자를 중심으로 지원해, 전체 지원 건수 중 영세사업자 비중이 69.4%를 차지하고 있다.
이 제도는 2013년 2월 도입 이후 지난해 말까지 모두 2만3348명의 채무상환부담을 줄여왔고, 채무조정금액은 3조6069억원에 이르고 있다. 지원방식은 만기연장이 70.1%에 달했고, 이자감면도 21.3%를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인사업자의 일시적 자금난 극복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지원 이후 부실화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거래가 계속되는 경우가 많아 금융소비자와 은행이 모두 윈윈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기준 개인사업자대출119 제도를 가장 우수하게 운용한 은행은 대형은행 중에서는 농협은행, 중소형은행에서는 경남은행이 선정됐다.
금감원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영세·취약 개인사업자가 적시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은행이 개인사업자대출119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권고하고, 은행의 제도 운영실적 및 체계에 대한 반기별 평가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2013년 제도 도입 이후 2만3348명 채무조정 지원
지원 우수은행에 농협은행·경남은행 선정
지난해 1년 동안 은행권은 일시적인 자금난에 빠진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사업자대출 119' 제도를 통해 7000억원에 이르는 채무상환 부담을 줄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영세사업자를 중심으로 채무조정을 지원하면서, 지원 대상 중 영세사업자 비중도 꾸준히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2017년 개인사업자대출119 운영 현황'을 보면, 지난 1년 동안 개인사업자대출119 제도를 통해 채무상환 부담이 경감된 대출 건수는 총 8199건, 대출금액은 6757억원에 달했다.
이 제도는 일시적으로 자금난으로 채무상환이 어려워진 개인사업자가 연체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대출을 취급한 은행이 곧바로 자금회수를 하지 않고, 만기연장 등 채무상환부담을 줄여주는 제도이다.
개인사업자대출119는 5000만원 이하 소규모 대출을 받은 영세사업자를 중심으로 지원해, 전체 지원 건수 중 영세사업자 비중이 69.4%를 차지하고 있다.
이 제도는 2013년 2월 도입 이후 지난해 말까지 모두 2만3348명의 채무상환부담을 줄여왔고, 채무조정금액은 3조6069억원에 이르고 있다. 지원방식은 만기연장이 70.1%에 달했고, 이자감면도 21.3%를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인사업자의 일시적 자금난 극복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지원 이후 부실화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거래가 계속되는 경우가 많아 금융소비자와 은행이 모두 윈윈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기준 개인사업자대출119 제도를 가장 우수하게 운용한 은행은 대형은행 중에서는 농협은행, 중소형은행에서는 경남은행이 선정됐다.
금감원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영세·취약 개인사업자가 적시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은행이 개인사업자대출119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권고하고, 은행의 제도 운영실적 및 체계에 대한 반기별 평가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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