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에는 2세대 맞춤형 인공 관절 수술이 각광을 받았다. 2세대 맞춤형 인공 관절 수술의 원리는 수술 전 환자의 무릎뼈 모양을 MRI나 CT를 이용해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환자에 정확히 맞는 수술 기구를 제작해 수술하는 것으로 사전에 충분히 검토를 하기 때문에 결과가 좋을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3세대 맞춤형 인공관절 기술이 국내 기술로 개발돼 시행되고 있다. 무릎 인공 관절 수술은 인대, 근육, 힘줄의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과거에는 의사의 숙련도에 기대 무릎 균형을 맞췄다면 3세대 기술은 특수 제작된 바이오센서를 사용해 무릎 사이의 압력을 정확하게 측정해 균형을 잡는다.
센서에 의한 수술을 통해 이전보다 수술이 더 정확해지면서 수술 후 관절의 움직임이 훨씬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된다는 설명이다. 더 중요한 점은 인공 관절의 수명도 연장된다는 것이다. 환자 무릎 상태에 가장 적합한 인공 관절을 정확하게 대체함으로써 무릎 사이의 압력이 균일해지기 때문에 인공관절의 수명이 크게 늘어난다.
강북연세병원 김용찬 병원장은 "일상생활의 불편을 초래하는 관절염은 특히 밤에 잠을 못 이룰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다"며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를 해도 더 이상 통증 완화가 되지 않을 경우 해당 수술을 고민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는 '바이오 센서를 이용한 3세대 맞춤형 인공관절 치환술'은 보다 정확하게 수술이 진행된다"라며 "통증이 있을 경우 더 늦기 전에 믿을 수 있는 전문의를 찾아 빠른 상담을 할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sysy344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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