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1TV 질문있는 특강 쇼 '빅뱅' -4월4일 밤 11시 55분 방송
질문 없는 일방적 특강은 가라. 대화와 토론을 통해 깨달음을 이끌어내는 소크라테스 문답법,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키워드 '질문', 질문으로 소통하는 강연이 시작된다.
'질문 있는 특강쇼-빅뱅' (이하 빅뱅쇼)의 첫 번째 빅뱅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연출 콘셉트부터 뒷이야기까지 공개한, 양정웅 감독. 빅뱅쇼 두 번째 강연에서는 어느 곳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그의 비밀이 밝혀진다.
양정웅 감독은 자신의 경험을 각기 다른 '자유'로 표현한다. 20대 '무모한 여행의 자유', 30대 '꿈을 좇는 자유', 40대 '끝없는 도전의 자유'. 그렇다면 이제 50대를 맞이한 그는 '50대'를 어떻게 표현할까? 양정웅 감독에게 '자유'란 예술 창작의 자양분이자, 끊임없는 갈망의 대상이다. 그렇다면, 반복되는 일상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자유'란 무엇일까?
빅뱅쇼 두 번째 강연에서는 강연자와 퀘스터가 1m 내외의 거리에서 눈을 맞추며 이야기하는 본격 '면대면 Q&A'시간이 펼쳐진다. 양정웅 감독의 답변에는 항상 질문자가 그 중심에 있다. 꿈이 없고 꿈꾸는 방법조차 잃어버렸다고 말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소년에게 그는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하는 방법으로 꿈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제시한다. 또 다른 사람의 시선이 부담스럽다고 하는 중2 소녀에게는 타인보다 '나 자신'을 바라보면, 행복이 보인다고 조언한다. 시청자들은 빅뱅쇼 양정웅 감독편 2부에서 진심 어린 그의 답변을 통해 확연히 달라지는 퀘스터들의 표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김지영기자 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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