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PLM소프트웨어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지멘스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에서 자율주행시스템 개발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을 입증하는데 필요한 시범 주행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개발, 검증 및 인증에 소요되는 시간을 수년이상 단축시킬 수 있다.

얀 루리단 지멘스 PLM소프트웨어 수석 부사장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물리적인 프로토타입과 도로주행테스트만으로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수없이 맞닥뜨리게 될 복잡한 주행 시나리오를 모두다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자율주행 솔루션은 올 3분기부터 시판될 계획이다.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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