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지난해 매출 5조4539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시내점은 2450억원의 흑자를, 공항점은 192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인천국제공항 임대료와 특허수수료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롯데면세점의 인천국제공항 월평균 임대료는 400억원에서 지난해 9월부터 620억원으로 55% 늘었다. 특히 지난해부터 특허수수료 산정방식이 바뀌면서 롯데면세점은 총 352억원을 특허수수료로 반영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사업 안정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인천공항점 철수를 통해 개선된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시내면세점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면세점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남아, 기타 국적 고객을 적극 유치해 중국 고객 의존도를 분산시켜 대외 불안 요소를 줄일 계획이다. 또 나트랑 공항점, 호찌민,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 도시와 기타 국가에 추가 출점해 해외에서 신성장동력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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