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디지털 금융 확산 영향
영업점수 191개 감소… 역대최대
지난해 은행권이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5000명에 달하는 은행원이 짐을 쌌다. 점포 통폐합 수준도 역대 최대 수준이다.
모바일뱅킹 등 금융서비스에 대한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영업점에 대한 필요성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1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NH농협은행 등 5대 주요은행의 임직원 수는 2016년 말 7만6809명에서 지난해 말 7만1968명으로 4841명(6.3%)이 감소했다.
특히 국민은행에서만 1년 동안 2592명이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월 실시한 희망퇴직으로 2700여명이 은행을 떠난 바 있다. 이어 우리은행(1112명)과 KEB하나은행(584명), 신한은행(344명), 농협은행(209명) 순이었다.
이들 5대 은행의 영업점 수도 1년간 4917개에서 4726개로 191개나 감소했다. 전체 은행권으로 보면 문 닫은 영업점이 더 늘어난다. 2016년 말 6791개에서 312개나 없어졌다. 이는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9년 이후 최대치다.
영업점 감소는 외국계 은행인 씨티은행의 영향이 컸다. 씨티은행은 지난해 '차세대 소비자금융 전략'을 발표하고, 점포 수를 133곳에서 44곳으로 3분의 1수준으로 줄였다.
5대 은행 중에서는 KEB하나은행이 1년 동안 87개 영업점을 줄여 가장 많은 영업점을 줄였고, 국민은행도 같은 기간 71개를 없앴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농협은행은 각각 6개와 18개, 9개의 점포를 줄였다.
은행권의 인력 및 영업점 감소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모바일뱅킹 및 인터넷뱅킹이 갈수록 고도화되면서 비용이 많이 드는 영업점을 지금처럼 유지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영업점수 191개 감소… 역대최대
지난해 은행권이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5000명에 달하는 은행원이 짐을 쌌다. 점포 통폐합 수준도 역대 최대 수준이다.
모바일뱅킹 등 금융서비스에 대한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영업점에 대한 필요성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1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NH농협은행 등 5대 주요은행의 임직원 수는 2016년 말 7만6809명에서 지난해 말 7만1968명으로 4841명(6.3%)이 감소했다.
특히 국민은행에서만 1년 동안 2592명이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월 실시한 희망퇴직으로 2700여명이 은행을 떠난 바 있다. 이어 우리은행(1112명)과 KEB하나은행(584명), 신한은행(344명), 농협은행(209명) 순이었다.
이들 5대 은행의 영업점 수도 1년간 4917개에서 4726개로 191개나 감소했다. 전체 은행권으로 보면 문 닫은 영업점이 더 늘어난다. 2016년 말 6791개에서 312개나 없어졌다. 이는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9년 이후 최대치다.
영업점 감소는 외국계 은행인 씨티은행의 영향이 컸다. 씨티은행은 지난해 '차세대 소비자금융 전략'을 발표하고, 점포 수를 133곳에서 44곳으로 3분의 1수준으로 줄였다.
5대 은행 중에서는 KEB하나은행이 1년 동안 87개 영업점을 줄여 가장 많은 영업점을 줄였고, 국민은행도 같은 기간 71개를 없앴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농협은행은 각각 6개와 18개, 9개의 점포를 줄였다.
은행권의 인력 및 영업점 감소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모바일뱅킹 및 인터넷뱅킹이 갈수록 고도화되면서 비용이 많이 드는 영업점을 지금처럼 유지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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