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패방지에 전문성이 있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은 지난달 29일 유한양행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인증했다. ISO 37001은 부패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기획·운용·평가 및 개선에 이르는 조직 운영 방침과 절차를 규정하는 국제표준으로 2016년 10월 제정됐고 국내에는 작년 4월부터 도입됐다.
유한양행은 작년 하반기부터 ISO 37001 인증 획득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확립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내부심사원 교육 및 육성, 내·외부 부패 리스크 진단 및 평가, 부패방지방침 선포, 부서별 부패방지 목표 수립, 임직원 준법서약서 작성, 부패방지책임자 중심의 부패방지 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는 "ISO 37001 인증은 부패행위 근절을 통한 준법문화 확산과 기업경쟁력 확보,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관련된 임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기업의 투명성 관리와 윤리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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