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협회 스팀잇 계정에 글 게시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이 SNS를 통해 암호화폐 등과 관련한 실용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진 협회장은 30일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스팀잇(Steemit) 협회 계정에 지난 20일 열린 조찬 세미나 후 느낀 감상을 첫 게시물로 올렸다. 이 계정은 이날 협회가 개설한 것이다.

그는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에 대한 낙관이나 비관이 아니라 실용적인 정책이 나와야 한다"며 "좋은 점은 키우고 문제점은 통제할 수 있는 실용적 방법 말이다"라고 말했다.

또 "새로운 시대가 도래할 때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것도 새로운 것이 던져주는 희망만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2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빌딩에서 열린 내부 조찬 세미나의 모습/사진=한국블록체인협회
지난 3월 2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빌딩에서 열린 내부 조찬 세미나의 모습/사진=한국블록체인협회
협회 스팀잇 계정은 'steemit.com/@kbca'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하진 자율규제위원장은 협회 계정 개설 보다 앞선 지난 2월 'steemit.com/@hajinjhun'으로 개인 계정을 만들었다.

한편 협회는 홈페이지도 30일 오픈했다. 홈페이지 주소는 'kblockchain.org'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암호화폐와 관련된 불법 및 위법행위를 제보할 수 있다.

제보된 내용은 협회의 자체 검토 이후 불법 및 위법성이 의심되는 경우에 한해 관련기관 등에 조사 의뢰 및 정보제공 등의 업무에 협조할 예정이다.

김동욱기자 eas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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