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지영 기자]케이블TV방송사업자(MSO) 현대HCN은 딜라이브의 서초지역을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지역은 현대HCN의 8개 SO 중 유일한 SO간 경쟁지역이다. 특히 소득 수준이 높은 강남지역의 프리미엄 권역으로 꼽힌다.

딜라이브의 서초지역을 인수하기 위해 물적 분할을 통해 서초디지털방송을 신설법인으로 만들고, 이 회사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수금액은 334억8020만원으로 현대HCN의 자기자본인 6283억8920만3273원의 5.3%다.

현대HCN 관계자는 "경쟁지역 인수를 통해 사업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영기자 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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