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없이 혼자서 주행하는 완전 자율자동차 시대에는 자동차에 아예 운전석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이 자동운전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일본 파나소닉사가 28일 완전자율주행 자동차가 보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2030년을 염두에 둔 차내 시스템을 공개했다.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파나소닉이 발표한 미래 완전자율주행차는 운전석이 아예 없다. 실내 좌석은 2명씩 4명이 마주 보고 앉을 수 있게 배치했다.

사람 눈의 홍채를 인식해 조명이 켜지고 탑승자의 표면 온도를 센서가 감지해 최적의 공조가 이뤄지도록 제어하는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좌석 옆 창문은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있다.

이밖에 이동 중에도 인터넷을 통해 쇼핑하거나 TV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시오쓰키 파나소닉 오토모티브 개발본부 부본부장은 "TV와 휴대전화 등에서 육성한 기술을 차내에 적용해 자동운전 주행을 즐기면서 가치를 생산하는 공간을 만드는 데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

파나소닉은 성장이 기대되는 자동차 관련 사업을 강화해 2021년 세계 10대 자동차 부품 메이커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운전석 없이 4명이 마주 보고 앉도록 좌석이 배치돼 있고 창을 모니터 화면으로 활용해 이동중 TV 회의 등을 할 수 있다[NHK 캡처]
운전석 없이 4명이 마주 보고 앉도록 좌석이 배치돼 있고 창을 모니터 화면으로 활용해 이동중 TV 회의 등을 할 수 있다[NHK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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