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온라인센터 1조 규모 투자
"아파트 30층높이 랜드마크 구상"
'PK마켓' 내세워 내년 미국 진출
생활용품 등 전문점 출점 확대
매장내 자율주행 콘셉트 카트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국내에 최첨단 온라인센터를 구축하고, 늦어도 내년 5월 미국에 진출한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28일 정 부회장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 채용박람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신세계가 최근 온라인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가운데, 경기 하남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2만1422㎡)에 최첨단 온라인 센터를 짓기로 했다. 온라인 사업과 관련해 유치한 1조원 규모의 투자금도 센터 설립에 대부분 쓸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세상에 없는, 아마존을 능가하는 최첨단 온라인센터를 구상하고 있다"며 "신세계 통합 온라인몰인 'SSG닷컴'의 심장부로 30층 아파트 높이에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예술성 지닌 건물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세계는 자체 고급 슈퍼마켓인 'PK마켓'을 내세워 늦어도 내년 5월까지 미국 LA 등 서부지역에 진출하기로 했다. 정 부회장은 이를 위해 최근 미국을 찾아 아마존이 인수한 식료품 매장 365 바이 홀푸드마켓 답사도 다녀왔다. 최대한 많은 매장을 내되, 현지 업체를 인수해 인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현지인들이 좋아할 만한 아시안 콘텐츠를 들고 외국업체와 승부를 벌이겠다"며 "홀푸드마켓 출점 지역을 중심으로 진출 지역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 전문점 출점을 늘리고,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콘셉트 카트를 선봬 오프라인 유통업 침체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연내 새로운 콘셉트의 신규 전문점을 출점한다. 먼저 일본 생활용품점 '돈키호테'를 벤치마킹해 재미를 콘셉트로 내세운 '삐에로 쇼핑'을 오는 6월 코엑스 영풍문고 부지에 선보인다. 9∼10월에는 서울 시내에 피코크 전문매장을 여는 등 할인점 대신 전문점 출점을 늘릴 예정이다.
신세계는 이르면 한 달 내 자율주행·스캔·길 안내 기능을 갖춘 콘셉트 카트를 스타필드 하남에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에는 이마트 명의로 특허청에 푸드카트, 무인자동차, 자율주행차를 지정상품으로 한 'eli' 상표도 등록했다. 정 부회장은 "카드당 투자비가 많이 들어 우선 시범 운영한 뒤, 장단점을 보완해서 3년 안에 본격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된 이마트24-노브랜드 전문점 근접 출점의 경우, 상품 중복률을 1% 이하로 낮춰 갈등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연말까지 두 매장의 상품 중복 문제를 해결하고, 점주들이 100% 만족할 수 있도록 노브랜드 점포를 줄이거나 다른 곳에 여는 방법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아파트 30층높이 랜드마크 구상"
'PK마켓' 내세워 내년 미국 진출
생활용품 등 전문점 출점 확대
매장내 자율주행 콘셉트 카트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국내에 최첨단 온라인센터를 구축하고, 늦어도 내년 5월 미국에 진출한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28일 정 부회장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 채용박람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신세계가 최근 온라인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가운데, 경기 하남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2만1422㎡)에 최첨단 온라인 센터를 짓기로 했다. 온라인 사업과 관련해 유치한 1조원 규모의 투자금도 센터 설립에 대부분 쓸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세상에 없는, 아마존을 능가하는 최첨단 온라인센터를 구상하고 있다"며 "신세계 통합 온라인몰인 'SSG닷컴'의 심장부로 30층 아파트 높이에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예술성 지닌 건물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세계는 자체 고급 슈퍼마켓인 'PK마켓'을 내세워 늦어도 내년 5월까지 미국 LA 등 서부지역에 진출하기로 했다. 정 부회장은 이를 위해 최근 미국을 찾아 아마존이 인수한 식료품 매장 365 바이 홀푸드마켓 답사도 다녀왔다. 최대한 많은 매장을 내되, 현지 업체를 인수해 인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현지인들이 좋아할 만한 아시안 콘텐츠를 들고 외국업체와 승부를 벌이겠다"며 "홀푸드마켓 출점 지역을 중심으로 진출 지역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 전문점 출점을 늘리고,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콘셉트 카트를 선봬 오프라인 유통업 침체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연내 새로운 콘셉트의 신규 전문점을 출점한다. 먼저 일본 생활용품점 '돈키호테'를 벤치마킹해 재미를 콘셉트로 내세운 '삐에로 쇼핑'을 오는 6월 코엑스 영풍문고 부지에 선보인다. 9∼10월에는 서울 시내에 피코크 전문매장을 여는 등 할인점 대신 전문점 출점을 늘릴 예정이다.
신세계는 이르면 한 달 내 자율주행·스캔·길 안내 기능을 갖춘 콘셉트 카트를 스타필드 하남에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에는 이마트 명의로 특허청에 푸드카트, 무인자동차, 자율주행차를 지정상품으로 한 'eli' 상표도 등록했다. 정 부회장은 "카드당 투자비가 많이 들어 우선 시범 운영한 뒤, 장단점을 보완해서 3년 안에 본격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된 이마트24-노브랜드 전문점 근접 출점의 경우, 상품 중복률을 1% 이하로 낮춰 갈등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연말까지 두 매장의 상품 중복 문제를 해결하고, 점주들이 100% 만족할 수 있도록 노브랜드 점포를 줄이거나 다른 곳에 여는 방법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