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조성찬, 이하 KIRD)은 올해부터 교육체계를 자체 개발한 '과학기술인 역량개발 표준서(SDF)'를 기반으로 직무중심으로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통합역량체계는 개인에게 필요한 직무역량을 찾아 매칭시키고, 이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 과학기술인 교육은 연구개발(R&D) 전주기 기반이었으나, 개편을 통해 연구자, 연구관리자, 정책입안자 등 각각의 직무역량에 기반해 운영된다.

각 직무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도 R&D 위주에서 통합역량으로 확장한다. 그간 운영해 온 R&D 역량 중심교육을 확대해 사회적 책무에 따른 역할 수행과 연구공동체 목표 달성에 필요한 리더십 역량, 타 분야와의 융합과 효과적인 소통을 위한 공감역량 등을 추가했다. 교육대상의 범위도 기존 정부출연연구기관 중심에서 산·학·연·관 등 국가 R&D 수행 주체 전반으로 확대한다.

이번에 개선한 직무교육은 과학기술인 직무별로 현업에 필요한 역량을 높이기 위해 60개 과정 238회로 운영할 예정이다.직무별로 연구개발과제를 직접 수행하는 연구자 대상 교육은 16개 과정 71회를 운영하고, 연구개발활동의 연구지원을 담당하는 연구관리자에게는 13개 과정 37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가 프로젝트의 주요사업을 기획하고 평가 및 관리하는 정책입안자 대상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올해 12개 과정 25회를 운영한다.

조성찬 원장은 "SDF는 직무중심의 교육체계로서 과학기술 인력의 직무역량을 입체적으로 개발하는 획기적 도구"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기술 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통합역량 기반 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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