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곽도원 소속사 대표 임사라의 금품 협박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tvN 인생술집 방송 영상 캡처>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곽도원 소속사 대표 임사라의 금품 협박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tvN 인생술집 방송 영상 캡처>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가 곽도원 소속사 대표 임사라의 금품 협박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앞서 곽도원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소속사 대표 임사라는 SNS를 통해 이윤택 전 감독 고소인단 중 4명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녹취파일, 문자 내역을 이윤택 고소인 변호인단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김수희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녹취본 반갑습니다. 순진하게 선배 만나러 나갔다가 당한 봉변이라 제대로 된 녹취도 없었습니다"라며 "편집하시면 변호사님 의혹제기에 흠이 생길 수도 있으니 꼭 전문으로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 대표는 "근데 저희에게 보내신다는 것도 이상하고 4명을 빼라 주장하시는 부분도 기이하네요"라고 지적하며, "저 같으면요 배우를 보호하는 대표라면 이 4명 바로 고소이고요. 미투를 흐리는 부류를 걱정하는 성폭력 전문 변호사였다해도 고소입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아무튼 보내고 싶다하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연희단거리패 이윤택 연출의 성폭력 고소인단 중 한 명인 이재령 음악극단 콩나물 대표도 임 대표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재령 대표는 "'연희단 선배'라 알리며 이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저희를 지지해 주거나 격려해주는 선배가 없어서 내심 외롭고 힘들게 느끼던 중에,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는 연희단 남자동료의 기사를 보게 되었고, 그 글은 저의 후배인 배우 곽도원이 쓴 것이었습니다.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정말 그 표현이 고마웠습니다. 연희단 시절에 배우 곽도원과 몇 년을 동고동락한 친하게 지내던 저의 후배 한명이 이런 고마운 마음으로, 2018년 3월 22일 (목요일) 연락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후배들이 곽도원과 임 대표를 만난 후 자신에게 전화하면서 통곡했다고 말했다. 임사라 대표가 곽도원과 후배들의 대화를 중간 중간 끊으며 "우리도 미투로 입은 피해가 크다"며 "돈을 어떻게 주길 바라냐"는 식으로 이야기 했다고. 이에 후배들이 상처를 받았다고 전했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이하 김수희 대표 글 전문.

녹취본 반갑습니다.

순진하게 선배 만나러 나갔다가 당한 봉변이라 제대로 된 녹취도 없었습니다.

편집하시면 변호사님 의혹제기에 흠이 생길 수도 있으니 꼭 전문으로 부탁드립니다.

근데 저희에게 보내신다는 것도 이상하고 4명을 빼라 주장하시는 부분도 기이하네요.

저 같으면요, 배우를 보호하는 대표라면 이 4명 바로 고소이고요,

미투를 흐리는 부류를 걱정하는 성폭력 전문 변호사였다해도 고소입니다.

아무튼 보내고 싶다하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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