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페이스북이 수년간 이용자 모르게 스마트폰의 통화 기록과 문자 내역을 수집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페이스북은 이러한 수집이 개인 동의에 따른 것이며, 제3 자에 정보를 판매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IT 매체인 아르스 테크니카는 25일(현지시간) 일부 페이스북 이용자의 안드로이드 폰에서 수년에 걸쳐 통화, 문자 내역이 페이스북의 데이터 파일로 저장됐다고 보도했다. 통화, 문자 내역은 이용자 동의 없이 수집됐으며 전화번호, 이름, 통화 시간, 문자 기록 등이 포함됐다는 것이다. 페이스북 이용자인 딜런 매케이는 자신도 모르게 통화 기록이 저장된 페이스북 파일을 트위터에 공개했으며, 다른 이용자들의 폭로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은 이러한 수집이 페이스북 메신저 이용자의 '개인 동의(opt-in)'에 따라 진행된 것이며, 이용자가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고 연락처 정보를 업로드해야 수집된다고 반박했다. 수집된 정보는 제3 자한테 판매하지 않으며, 비공개로 저장된 통화 기록은 수집되지 않는다는 게 페이스북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의혹은 페이스북 이용자 5000만명의 개인정보가 영국 데이터 분석회사로 유출됐다는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2016년 미 대선 당시 영국 데이터 분석회사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가 페이스북을 통해 수집된 유권자 정보를 도널드 트럼프 캠프에 전달했다는 게 논란의 핵심이다. 이에 미국, 영국 등에서는 페이스북을 상대로 당국 조사와 의회 출석을 추진 중이다.
김수연기자 newsnews@
IT 매체인 아르스 테크니카는 25일(현지시간) 일부 페이스북 이용자의 안드로이드 폰에서 수년에 걸쳐 통화, 문자 내역이 페이스북의 데이터 파일로 저장됐다고 보도했다. 통화, 문자 내역은 이용자 동의 없이 수집됐으며 전화번호, 이름, 통화 시간, 문자 기록 등이 포함됐다는 것이다. 페이스북 이용자인 딜런 매케이는 자신도 모르게 통화 기록이 저장된 페이스북 파일을 트위터에 공개했으며, 다른 이용자들의 폭로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은 이러한 수집이 페이스북 메신저 이용자의 '개인 동의(opt-in)'에 따라 진행된 것이며, 이용자가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고 연락처 정보를 업로드해야 수집된다고 반박했다. 수집된 정보는 제3 자한테 판매하지 않으며, 비공개로 저장된 통화 기록은 수집되지 않는다는 게 페이스북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의혹은 페이스북 이용자 5000만명의 개인정보가 영국 데이터 분석회사로 유출됐다는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2016년 미 대선 당시 영국 데이터 분석회사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가 페이스북을 통해 수집된 유권자 정보를 도널드 트럼프 캠프에 전달했다는 게 논란의 핵심이다. 이에 미국, 영국 등에서는 페이스북을 상대로 당국 조사와 의회 출석을 추진 중이다.
김수연기자 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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