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은 3월 25일~10월 27일까지 운영하는 하계 일정에 미주와 구주 등 장거리 노선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댈러스 노선은 주 1회 늘어나 월·수·목·토·일요일 등 주 5회 운항한다. 또 인천~토론토와 시애틀 노선은 각각 3월 25일, 5월 1일부터 주 7회로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유럽 노선도 증편 운항한다. 인천~로마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인천~프라하 노선은 주 1회 증편해 월·수·금·토요일 이용 가능하도록 한다. 인천~마드리드와 이스탄불 노선은 기존 주 3회에서 주 4회로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5월과 8월 각각 이탈리아(베네치아), 스페인(바르셀로나) 등 유럽 노선을 신규취항하기로 했다. 단독 취항하는 인천~베네치아 노선은 아시아에서 유일한 직항편이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지난 2월 "아시아 노선은 LCC가 차고 넘칠 정도로 많아 장거리 노선에 집중하겠다"며 "장거리 노선을 지속해서 확대해 성장세를 보이는 장거리 여행객 수요를 흡수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양혁기자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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