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스가 24일 서울 이태원에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100호점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 매장은 이태원 상권에 맞게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을 확대하고, 반려동물 관련 상품도 새롭게 도입한다. 100호점은 860㎡(260평) 규모로, 현재 롭스 매장 중에 면적이 가장 크다. 이전 매장의 평균 면적(167㎡·50여 평)보다 5배 더 크며, 품목 수는 1만여 개로 롭스 단일 매장 중에서도 가장 많다.

롭스는 전체 매출에서 화장품 비중이 2013년 44%에서 지난해 65%로 늘어나고, 화장품 소품 매출이 세자릿수(121%) 신장함에 따라 해당 상품군을 강화했다. 먼저 10대 여성을 대상으로 '삐아' '아바마트' '데일리스킨' 'TSW' 등 다양한 SNS 이슈 브랜드를 선보인다.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는 '달팡' '오리진스' '더바디샵' '스틸라' '부르주아' 등을 입점시켰다. 스틸라의 메탈글리터 신제품 4종은 이태원점에서만 단독 판매한다. 화장품 소품은 기존 롭스 매장보다 20% 이상 늘릴 예정이다.

아울러 100호점 매장에는 '뷰티랩' 매장을 도입해 체험요소를 강화했다. 면적은 80㎡(24평)이며, 이곳에서는 수시로 화장품 관련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직접 써보는 '메이크업 스튜디오'를 화장대 형태로 선보인다. 이 밖에 웃으면 기부가 되는 참여형 사회공헌(CSR) 기기 '스마일 포인트'도 운영한다. 고객이 점원의 도움이 필요할 때 호출할 수 있는 벨 서비스인 '도와종'도 도입했다.

또 이태원 상권 특수성에 따라 컵밥, 죽, 수프 등 가정간편식(HMR) 상품을 판매한다. 김, 전통 과자 등 관광 기념품도 선보인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반려동물 용품과 먹는 화장품으로 불리는 '이너 뷰티'도 취급한다.

선우영 롭스 대표는 "헬스앤뷰티 매장을 이용하는 10∼20대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대표 번화가인 이태원에 100호점 매장을 열고 뷰티 및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며 "그동안 H&B 매장에서 선보인 적 없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롭스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서울 이태원에 들어서는 롭스 100호점 전경 <롭스 제공>
서울 이태원에 들어서는 롭스 100호점 전경 <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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