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KAIST와 미래 국방기술 공동연구

'스마트 국방 4.0 연구센터' 개소
LIG넥스원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인공지능(AI)과 사이버전 등 미래전 분야 국방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22일 대전 유성구 KAIST에서 김지찬 부사장(사진)과 김수현 KAIST 안보융합연구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국방 4.0 연구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

KAIST 안보융합연구원에 설립되는 연구센터는 AI에 기반한 무인기 근접제어 네트워크 연구와 사이버전 취약점 자동분석 기술 등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또 △산학 연구과제 발굴 및 기술자문 △학술자료 및 정보교류 △방위산업 관련 기술 분석 등도 추진한다.

현재 LIG넥스원은 육군이 추진하는 드론봇 전투단, 워리어 플랫폼 등 '5대 게임 체인저' 개발 과제에 맞춰 AI와 사이버 관련 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

김지찬 LIG넥스원 부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안보의 큰 과제로 대두된 미래전 분야도 책임의식을 갖고 R&D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