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21일 당 일선에 복귀하자마자 자유한국당 때리기에 나섰다.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6·13 지방선거 승리로 우리가 대표 야당이 될 때 아직도 부패 정권의 10년의 몽환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국당은 이슬처럼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 인재영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애써 이룬 통합의 명분과 가치를 당당히 국민께 설명하고 통합의 정신에 어울리는 정치적 동지를 발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지난달 합당 직후 당 대표직을 내려놨다가 한 달여 만에 당 일선에 복귀했다.

안 위원장이 복귀 후 곧장 한국당을 향해 공격의 포문을 연 것은 바른미래당이 야권의 대안 정당으로 인식돼야 지방선거에서 승산이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안 위원장은 앞서 지난 18일 기자간담회에서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안철수 전 대표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해도 3등'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제가 출마할까 봐 무섭다는 표현으로 받아들였다"고 각을 세운 바 있다.

문혜원기자 hmoon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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