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지난해 4분기 대규모 해외 손실과 이로 인한 매각 실패를 이유로 일부 본부장급 임원을 교체하는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이 회사는 모로코 사피 화력발전소 등 해외현장 손실발생 등에 따른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19일 본부장급 임원 일부를 교체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4분기 모로코 사피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3000억원대의 손실로 연초 매각이 무산됐고 이후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은 해외건설 현장 전수조사를 지시하며 대규모의 구조조정을 시사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인사를 통해 기존 주택건축본부장과 플랜트본부장, 재무관리본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을 제외한 나머지 6개 본부중 사업총괄은 폐지하고 나머지 본부는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한다.
토목사업본부장 직무대리에 이성기 상무, 인사경영지원본부장 직무대리 박상훈 상무, 조달본부장 직무대리 김성환 상무, 기술연구원장 직무대리 유희찬 전문위원, 품질안전실장 직무대리 백종완 상무를 임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본부장급 임원의 세대교체로 기업의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이 회사는 모로코 사피 화력발전소 등 해외현장 손실발생 등에 따른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19일 본부장급 임원 일부를 교체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4분기 모로코 사피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3000억원대의 손실로 연초 매각이 무산됐고 이후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은 해외건설 현장 전수조사를 지시하며 대규모의 구조조정을 시사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인사를 통해 기존 주택건축본부장과 플랜트본부장, 재무관리본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을 제외한 나머지 6개 본부중 사업총괄은 폐지하고 나머지 본부는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한다.
토목사업본부장 직무대리에 이성기 상무, 인사경영지원본부장 직무대리 박상훈 상무, 조달본부장 직무대리 김성환 상무, 기술연구원장 직무대리 유희찬 전문위원, 품질안전실장 직무대리 백종완 상무를 임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본부장급 임원의 세대교체로 기업의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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