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범현대가 일가가 고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7주기를 하루 앞두고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정 명예회장 제사는 오후 7시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에서 진행됐다. 범현대가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작년 8월 16일 고 변중석 여사의 10주기 제사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정 명예회장의 아들 중에는 차남 정몽구 회장과 6남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7남 정몽윤 현대해상[001450] 회장, 8남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이 참석했다.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손자녀인 정문선 현대비앤지스틸 부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교선 현대백화점 부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정대선 현대BS&C 사장의 아내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 등도 자리했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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