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은 한국 토요타 자동차가 후원하는 '아시아와 세계'(Asia and the World) 공개강연 시리즈의 일환으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특별 연사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서울대 국제대학원 소천홀에서 열리는 공개강연회에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에서의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남북 정상회담, 미북정상회담이 예정되는 등 평창올림픽 이후 한반도를 둘러싼 격동적인 변화에 즈음해 개최되는 이번 공개 강연회는 한반도의 평화를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까에 대한 반 전 사무총장의 지혜를 공유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외교 수장으로서의 경험과 국제기관을 대표하는 UN 사무총장으로서의 폭넓은 국제적 시야를 결합한 한반도 평화 이야기를 개진할 예정이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이 임기를 마치고 모교인 서울대를 방문해 공개강연을 갖는 것은 이번 국제대학원 특강이 처음이다.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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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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