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KT의 AI 스피커 '기가지니'를 헬스케어 서비스와 접목해 어린이 치아 건강 관리, 의학 용어 풀이, 보험금 청구 서류 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KT는 라이나생명의 콜센터에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STT) △주제와 핵심어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술(TA) 등을 포함한 AI 콜센터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기술을 통해 라이나생명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차별화된 상품 추천 등을 할 수 있다.
KT는 앞으로 AI를 비롯해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차세대 미디어 등의 분야에서도 라이나생명과 함께 혁신적인 서비스를 계속해 발굴할 계획이다.
구현모 KT 경영기획부문장은 "KT와 라이나생명이 정보통신기술(ICT)과 보험이라는 이종 업종간 협력을 통해 헬스케어 및 보험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KT의 앞선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라이나생명의 디지털 혁신을 함께 이뤄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60만 가입자를 돌파한 '기가지니'는 아이스크림, 햄버거, 여행상품 등 다양한 분야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