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이 건강의 상징이라는 말은 옛말이 됐다. 학업과 취업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피로, 체력 저하 등으로 각종 통증과 질환을 호소하는 20대가 많다. 또한 PC나 스마트폰 사용이 잦은 연령층이다 보니 목이나 어깨, 허리 등이 틀어지고 경직되면서 일자목이나 거북목 증후군 등 각종 골격의 구조적인 문제 역시 발생률이 높다. 이는 턱관절도 예외는 아니어서 통증이나 소리 등이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턱관절 장애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

경추를 중심으로 양쪽이 대칭인 구조인 턱관절은 경추 1, 2번이 개구운동에 관여하고 있어 경추와 그 하부구조로부터 막대한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최근 PC와 스마트폰의 사용 비율이 높아 목이나 허리 등 경추부의 틀어짐과 같은 문제가 잦은 20대에게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오랜 시간 동안 앉아서 PC 사용 또는 학업을 이어가며 자신도 모르게 자세가 틀어지고 스마트폰을 장시간 이용하면서 고개를 푹 숙이는 등의 문제적인 자세와 습관이 경추와 턱관절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신체 골격 구조를 틀어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스트레스와 피로도가 높다는 점도 20대에게서 턱관절 장애가 자주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다. 턱관절은 주변으로 수많은 신경과 근육, 혈관이 밀집해 있는 예민한 부위이며 근육의 경우 목이나 어깨 등과 이어져 있어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될 경우 경직될 수 있다. 경직된 근육은 근골을 약화시키고 관절을 벌어지게 만들어 통증이나 소리 등을 유발한다. 이는 턱관절만이 아니라 목과 어깨에서도 마찬가지로 턱관절 통증과 함께 목, 어깨 통증 증상까지 함께 찾아올 수 있다. 더불어 주변 신경에 압박이 가해지고 혈류를 방해하면서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을 유발하기도 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준다.

인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절 부위 중 하나가 턱관절이기 때문에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턱관절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문제적인 턱관절과 신체 골격 구조의 정상화, 근육 이완 및 기력 증진 등의 치료를 병행해준다면 누구나 해당 장애를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다.

수기 방식으로 직접 골격 구조를 정상화해주는 수기교정을 통해 틀어진 구조를 바로잡아주고 근육 이완, 근골 강화의 효과를 나타내는 침구치료를 병행해준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체질이나 신체 상태에 적합한 보양치료를 함께 시행한다면 기력을 증진 시켜주고 체력을 강화해줘 턱관절 통증과 소리 등의 증상 완화와 함께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른턱경희정함한의원 박근용 한의학 박사는 "성숙해진 신체와 체력을 자랑하는 20대이지만 그만큼 누구보다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리기 쉬운 것도 역시 20대이다. 때문에 스스로 턱이나 목 등에서 통증, 소리 등이 나타났다면 상담과 검사를 통해 상태를 파악하는 등 적극적으로 건강관리를 위해 움직이는 것이 좋다"면서 "또 바른 자세와 습관 등과 함께 생활습관의 개선, 가벼운 운동을 더한다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sysy344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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