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김경식)이 19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반계지구 산업기술단지 내에서 'KCL 영남미래산업본부 창원 이전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경식 KCL 원장, 안상수 창원시장,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김종대 창원시의회 부의장, 천성봉 경남 미래산업국장 등 350여 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축 본부는 경남 창원시 팔용동에 위치한 반계지구 산업기술단지 내, 대지면적 8635㎡에 건축면적 3630㎡, 연면적 561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1단계 공사는 본부동과 피로내구평가 시험동, 2단계 공사는 지능형기계 제조 엔지니어링 시험동 등 3개 동이 들어서며 총 건축비는 약 85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KCL은 영남미래산업본부의 창원 이전을 통해 기 구축한 시험인증 인프라 기반에 △구조물 및 연결부품에 대한 고성능 피로내구 성능평가장치 △소프트웨어 안정성 평가장치 △특수환경 신뢰성평가장치를 추가로 구축한다. 기존 시험인증 관련 업무에 더해 지역 주력산업인 기계금속, 조선해양, 방위산업으로 업무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관련 기업의 시험인증과 연구 개발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식 KCL 원장은 "KCL 영남미래산업본부를 창원으로 이전함에 따라 경남지역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창원시에 거점을 둔 시험연구기관으로서의 향후 활동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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