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8일 가수 겸 작곡가인 윤상(본명 이윤상)이 평양공연 예술단의 음악감독을 맡는다고 밝혔다.<윤상 공식홈페이지 캡처>
통일부는 18일 가수 겸 작곡가인 윤상(본명 이윤상)이 평양공연 예술단의 음악감독을 맡는다고 밝혔다.<윤상 공식홈페이지 캡처>
가수 겸 작곡가인 윤상(본명 이윤상)이 평양공연 예술단의 음악감독을 맡는다.

통일부는 18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이 20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린다"며 "남측 대표로 윤상씨와 박형일 통일부 국장, 박진원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 대표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중음악 중심으로 평양 공연을 구성키로 했고, 공연 내용이나 형식 등을 논의하는 실무회담이어서 예술단 음악감독을 맡은 윤상씨를 회담 대표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연예인이 남북회담 대표로 나선 건 처음이다.

이에 윤상 측은 19일 "윤상이 직접 정부의 연락을 받았다. 좋은 취지에 수락했다"고 밝혔다.

평양 공연은 4월 초에 추진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이나 장소, 공연 프로그램은 남북 실무접촉(20일)이 끝난 뒤 정해질 예정이다.

한편 윤상은 1987년 작곡가로 데뷔해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 등을 작곡했다. 이후 1990년대 '이별의 그늘'로 데뷔해 '가려진 시간 사이로', '한걸음 더' 등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윤상은 박화요비, 아이유, 러블리즈 등의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해 활약했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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