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 도로관리 예산에 1조6536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올해까지 국가가 관리하는 교량의 내진보강 완료에 400억원을 투입하고 낙뢰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2020년까지 전국 특수교량에 피뢰·소방설비에 90억원을 투입해 보강한다. 노후화된 교량 및 터널의 안전을 위해 개축, 성능개선에 3360억원을 투입하고 폭우 등으로 파손된 도로(포트홀) 포장 1067㎞에 1651억원, 차선도색 1만7560㎞에 400억원을 투입한다.
또 해빙기 점검결과 낙석·토사유실 등의 우려가 있는 비탈면 250개소 정비에 1149억원을 투입하고 파손되거나 토사 퇴적 등으로 인해 배수가 불량한 구간 192개소에 380억원을 투입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제설자재 및 장비 등을 비축·지원에 410억원을 투입했다.
안전에 취약한 보행자를 위해 지그재그형 도로 등 도심 도로설계기법 설계기준을 12월까지 마련하고 보도(268억원, 51개소) 및 횡단보도 조명(43억원, 718개소) 설치 등 시설보완도 병행한다.
국도변 마을주민 보호를 위해 일정구간을 마을주민 보호구간으로 설정하고 제한속도 하향,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등을 추진한다.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졸음쉼터를 확충(75억 원, 10개소)하고 과적차량 근절을 위해 경찰청과 합동단속 실시 및 이동식 단속장비를 설치한다.
좁은 폭 또는 급커브 등 사고 위험구간의 도로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신규 50개소를 선정해 1178억원을 투입하고 사망사고가 잦은 곳에는 사고 유형에 맞춰 보호 난간 등 안전시설을 보완한다. 201억원을 투입한다.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교차로 등에는 회전교차로 및 오르막차로 설치, 버스정류장 이설 등으로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12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좌회전 차량이 있을 때만 신호를 부여하는 감응식 신호시스템 구축에는 40억원을 투입해 교통정체를 완화한다.
올해에는 현장에서 도로를 직접 보수하고 과적차량을 단속하는 직원의 근로조건을 개선한다.
도로보수원의 경우 정원에 미달하는 120명을 7월까지 추가 채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제공을 위해 기능성을 갖춘 피복기준을 12월까지 마련한다. 과적단속원의 경우도 정원에 미달되는 102명을 7월까지 추가 채용한다. 또 도로보수원 및 과적단속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호봉제 상한을 20등급에서 21등급으로 올린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우선 올해까지 국가가 관리하는 교량의 내진보강 완료에 400억원을 투입하고 낙뢰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2020년까지 전국 특수교량에 피뢰·소방설비에 90억원을 투입해 보강한다. 노후화된 교량 및 터널의 안전을 위해 개축, 성능개선에 3360억원을 투입하고 폭우 등으로 파손된 도로(포트홀) 포장 1067㎞에 1651억원, 차선도색 1만7560㎞에 400억원을 투입한다.
또 해빙기 점검결과 낙석·토사유실 등의 우려가 있는 비탈면 250개소 정비에 1149억원을 투입하고 파손되거나 토사 퇴적 등으로 인해 배수가 불량한 구간 192개소에 380억원을 투입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제설자재 및 장비 등을 비축·지원에 410억원을 투입했다.
안전에 취약한 보행자를 위해 지그재그형 도로 등 도심 도로설계기법 설계기준을 12월까지 마련하고 보도(268억원, 51개소) 및 횡단보도 조명(43억원, 718개소) 설치 등 시설보완도 병행한다.
국도변 마을주민 보호를 위해 일정구간을 마을주민 보호구간으로 설정하고 제한속도 하향,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등을 추진한다.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졸음쉼터를 확충(75억 원, 10개소)하고 과적차량 근절을 위해 경찰청과 합동단속 실시 및 이동식 단속장비를 설치한다.
좁은 폭 또는 급커브 등 사고 위험구간의 도로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신규 50개소를 선정해 1178억원을 투입하고 사망사고가 잦은 곳에는 사고 유형에 맞춰 보호 난간 등 안전시설을 보완한다. 201억원을 투입한다.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교차로 등에는 회전교차로 및 오르막차로 설치, 버스정류장 이설 등으로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12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좌회전 차량이 있을 때만 신호를 부여하는 감응식 신호시스템 구축에는 40억원을 투입해 교통정체를 완화한다.
올해에는 현장에서 도로를 직접 보수하고 과적차량을 단속하는 직원의 근로조건을 개선한다.
도로보수원의 경우 정원에 미달하는 120명을 7월까지 추가 채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제공을 위해 기능성을 갖춘 피복기준을 12월까지 마련한다. 과적단속원의 경우도 정원에 미달되는 102명을 7월까지 추가 채용한다. 또 도로보수원 및 과적단속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호봉제 상한을 20등급에서 21등급으로 올린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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