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3일간 '2018년도 국외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 일본, 베트남 등 8개국에서 국외훈련을 실시하고 외국 해상치안 기관과 교류·협력을 다져왔다. 이번 훈련에는 이영호 총경(훈련단장), 해양경찰 직원, 지원요원 등 87명이 참여하며, 출항식은 19일 오전 10시 전남 여수 신항 부두에서 열린다.
국외훈련 파견 함정은 해양경찰교육원 소속 훈련함(3011함)이다. 최근 각종 해양사고가 발생하는 등 해양치안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대응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현장에 투입되는 경비함정이 아닌 3011함을 국외훈련 파견함정으로 선정해왔다. 3011함은 4200톤급의 대형함정으로 해양경찰 보유 함정 중 세 번째로 큰 함정이다.
해양경찰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외 재난대응 역량 강화 및 국제 항행선박 안전 및 해상교통로 확보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외훈련단은 28일 인도 첸나이항에 입항해 31일까지 인도 코스트가드와 교류·협력 행사, 국제상선 피랍 대응 및 수색 구조 합동훈련 등을 실시한다. 또 인도에 거주하는 교민과 인도 코스트가드 대원들을 초청, 함정 공개행사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해양경찰을 널리 알리는 시간도 갖는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세계 우리 선박의 해양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나라 선박의 주요 통항로 주변국 해양치안기관과 국제 공조체계 기반을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국외훈련을 실시해 교류·협력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이경탁기자 kt87@dt.co.kr
해양경찰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 일본, 베트남 등 8개국에서 국외훈련을 실시하고 외국 해상치안 기관과 교류·협력을 다져왔다. 이번 훈련에는 이영호 총경(훈련단장), 해양경찰 직원, 지원요원 등 87명이 참여하며, 출항식은 19일 오전 10시 전남 여수 신항 부두에서 열린다.
국외훈련 파견 함정은 해양경찰교육원 소속 훈련함(3011함)이다. 최근 각종 해양사고가 발생하는 등 해양치안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대응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현장에 투입되는 경비함정이 아닌 3011함을 국외훈련 파견함정으로 선정해왔다. 3011함은 4200톤급의 대형함정으로 해양경찰 보유 함정 중 세 번째로 큰 함정이다.
해양경찰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외 재난대응 역량 강화 및 국제 항행선박 안전 및 해상교통로 확보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외훈련단은 28일 인도 첸나이항에 입항해 31일까지 인도 코스트가드와 교류·협력 행사, 국제상선 피랍 대응 및 수색 구조 합동훈련 등을 실시한다. 또 인도에 거주하는 교민과 인도 코스트가드 대원들을 초청, 함정 공개행사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해양경찰을 널리 알리는 시간도 갖는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세계 우리 선박의 해양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나라 선박의 주요 통항로 주변국 해양치안기관과 국제 공조체계 기반을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국외훈련을 실시해 교류·협력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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