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공유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지난 13일, 1인 출판, 프리랜서 작가들을 초청해 로컬 공간의 브랜드와 가치를 담는 '도시작가 매뉴얼'을 공개 오픈했다.

성수동 카우앤독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5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도시를 기록하는 방법론에 대한 강연과 토론회로 채워졌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로컬 공간의 브랜드를 기록할 때 도움이 되는 공간 정의, 콘텐츠 유형, 표현할 수 있는 단어와 워딩들을 모아 '도시작가 매뉴얼북'으로 제작·무료 배포했다. '도시작가'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니크한 로컬 공간을 콘텐츠와 미디어로 담아내는 '크리에이터'를 스페이스클라우드 팀에서 정의한 말이다. '도시작가 매뉴얼북'에는 공간을 분석하는 프레임, 콘텐츠 작성법, 인테리어 트렌드 용어집까지 공간을 다채롭게 소개할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 가이드가 담겼다.

매뉴얼북 소개와 더불어 이번 행사에서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스팀잇(steemit) 활용법 소개로 창작자에게 베네핏을 주는 미디어 채널을 연계했다. 더심플북스의 문은지 대표가 초대돼 스티미언으로 콘텐츠 활동을 펼치고 수익 활동을 내는 다양한 노하우를 소개했다.

매뉴얼북 제작·배포 배경은 골목에 자리한 로컬 공간들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매력적인 작은 공간 비즈니스들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작가들을 모집해, 기록하고 확산하는 미디어 채널로 '써본사람'을 오픈할 계획이다.

'써본사람' 채널의 도시작가로 참여하면 3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원고료와 출간의 기회, 작가의 블로그가 스페이스클라우드 메인 페이지에 직접 연결돼 트래픽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인디워커스 공식 채널을 통해 도시 작가를 모집하고 있으며, 4월부터 본격 활동이 시작된다.

관계자는 도시작가 매뉴얼북 제작·배포의 취지에 대해 "앞으로 부동산 시장은 콘텐츠를 가진 사람들이 이끌어 갈 것이다. 자기만의 기획력을 가지고 작지만 유니크한 공간 브랜드를 운영하는 그룹인 '로컬브랜더'들이 도시를 활력 있게 만드는 주체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로컬브랜더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 싶어, 그들에게 필요한 작가들의 콘텐츠를 연결해 대중 프로모션을 도울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매뉴얼북은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스페이스클라우드와 제휴된 코워킹 스페이스 40여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인디워커스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sysy344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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