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어르신 안심서비스'는 구로구가 추진하는 사물인터넷 기반 실종 예방 서비스다. 구로구는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거점 지자체 공모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았다. 여기에 구비 2억 6400만원을 더해 다양한 사물인터넷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사물인터넷 전용 LoRa망 구축을 완료하는 등 인프라 조성 사업을 전개해왔다.
서비스는 50명의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낮에는 구로보건소 지역보건과, 구로구치매지원센터와 보호자가, 야간이나 휴일에는 구로구 종합상황실이 전담해 모니터링 한다.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구로경찰서(실종수사팀)와 U-구로통합관제센터가 상황전파 등에 공동 대응한다. 시범서비스를 통해 발견되는 불편사항은 서비스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갈 예정이다.
구로구는 지난 9일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치매 어르신 안심서비스 기기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 후에는 앱 등록, 단말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치매지원센터를 통해 추가로 교육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이성 구청장, 구로경찰서 구은영 여성청소년 과장을 비롯해 업체 관계자, 치매어르신과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보호자가 함께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치매 어르신이 실종되면 찾기가 매우 어렵다"며 "치매 어르신 안심서비스를 통해 실종 사고를 예방하고, 실종 시에도 앱을 통해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하는 등 수색에 따른 인력, 시간,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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