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제3회 중견기업 인식개선 공모전'을 개최하고 중견기업의 비전과 가치를 효과적으로 공유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시작한 '공모전'에는 현재까지 총 354개팀이 참여했으며 33개 수상팀에 273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졌다.

제1회 공모전 수상작인 '중견기업과 청년의 미래, 우리 손으로 만듭니다'의 제안을 반영해 '중견기업 페이스북 라이브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공모전 슬로건은 '대한민국의 숨은 월드챔프 중견기업을 알려주세요'로 웹툰·포스터, UCC, 홍보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창의성, 메시지 전달력, 활용성 등을 심사해 부문별 대상·우수상·최우수상 등 12개 팀을 선정해 총 1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과 작품 전시회는 오는 5월 10일 세텍(SETEC)에서 열리는 '중견기업 일자리 드림(Dream) 페스티벌'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4월 22일까지 '중견기업 인식개선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최희문 중견련 사업본부장은 "중견련은 중견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와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지역별 중견기업 채용 로드쇼, 중견기업 바로알기 특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견기업에 대한 합리적 인식 확산을 위해 공모전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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