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국립전시장에서 개최된 국제보안박람회(ISNR 2018)에서 소프트캠프 직원들이 CDR 솔루션 '실덱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소프트캠프 제공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는 문서무해화(CDR) 기술로 일본에 이어 중동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국립전시장에서 개최된 '국제보안박람회'(ISNR 2018)에 참가, CDR 기술 기반 솔루션인 '실덱스(SHIELDEX)'를 선보였다. 실덱스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모든 문서파일을 CDR 기술을 통해 무해화한 후 재구성해 안전한 콘텐츠만 내부로 들여보내는 제품이다. 기존 안티바이러스나 시그니처 기반 방식만으로는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는 만큼 의심스러운 악성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함이 확보된 문서만 내부로 들이는 신개념 문서형 악성코드 대응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현재 일본 파일무해화 시장에서 이스라엘 업체와 경쟁하며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권정혁 소프트캠프 실덱스사업본부장은 "중동도 우리나라처럼 국가 차원에서 보안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그만큼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는는 보안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