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케이스 전문업체 아이몰(대표 서영욱)은 국제 여성의 날을 맞이해서 대구에 위치한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 판매수익 전액을 기부하는 Remem'her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Remem'her 프로젝트는 Remeber + Her의 약자로써 '그녀들을 기억하다'는 뜻이다. 국제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에서 여성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참정권의 보장을 촉구하는 데서 생겨났지만 점차 여성 인권 전반에 대한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아이몰은 국제 여성의 날을 기념해서 대한민국의 역사 중 여성의 인권이 가장 유린당했던 그리고 여전히 사과받지 못하고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Remem'her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프로젝트 기획자 최지혜(마케팅팀 매니저)는 "일상에서 잊혀져가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자는 의미로 시작했다. 학창시절 희움을 처음 알게 되었고 조그마한 사무실에서 가치 있는 일을 하시는 걸 보고 선한 영향력이 조금 더 힘을 갖기를 바라는 데서 기획했다"며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백선행(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팀장)은 깊은 관심에 감사드린다. 8년 전 사무실 방문을 잊지 않고 좋은 기획을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더 많은 분들께서 일본군 '위안부'역사관에 관심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스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되며, 수익금의 사용처는 매월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y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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