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가 문서보안(DRM) 제품 다각화를 통해 틈새시장 공세를 강화한다.

마크애니(대표 최종욱)는 커널 레벨 암호화를 적용한 CAD 보안 제품 및 서버 일체형 문서보안 제품 고도화에 이어 최근 출시한 클라우드 문서보안 제품에 대해서는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공공시장 공급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도면보안 시장은 단순한 CAD 데이터 보안을 넘어 협업 중심의 3D CAD, 시뮬레이션, 제품데이터관리(PDM) 등에 대한 보안이 중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마크애니는 기존 오토데스크, 다쏘시스템, PTC, 지멘스 등 CAD 전문 프로그램을 모두 지원하며 국내외 CAD 보안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중소기업 시장에서는 관리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인 서버 일체형 문서보안 제품을 고도화하여 제공한다. 이 제품은 간편한 설치와 운영 편의성을 제공하여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제품이다. 또 방산 망분리와 병원 ISMS 인증 의무화 시행으로 마크애니는 병원 및 2차 방산 업체 등을 주력으로 영업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이보다 작은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는 클라우드 문서보안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최근 해킹, 랜섬웨어, 내부자 유출 등의 문제로 정보보안에 대한 수요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에서는 비용적 부담으로 보안 솔루션 도입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마크애니가 제공하는 시장 맞춤형 문서보안 제품을 통해 중소기업 및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비용 관리 부담 없이 최적화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