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팅 디자인기업 올리브스톤(대표 김다혜)이 일본 아이쓰리디자인과 UX/UI 디자인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아이쓰리디자인(대표 시바 이치로)은 일본 도쿄 시부야구에 본사를 둔 일본 유수의 디자인 기업이다. 이번 제휴는 올리브스톤과 아이쓰리디자인이 축적한 UX/UI 지식과 노하우를 융합해 다양한 디자인에 적용할 UX 설계부터 디자인, 프로토타입 제작, 동영상을 통한 비주얼라이제이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사는 동영상 등 비주얼라이제이션을 통해 테크놀러지에 의해 야기된 사용자 경험의 새로운 형태를 효과적으로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고객 기업의 UX 전략 입안 및 실천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지원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최근 UX/UI 트렌드는 AI 스피커를 시작으로 가전를 비롯한 홈어플라인스에서 IoT화가 가속화 하고 있다. 기업과 유저와의 접점이 PC와 스마트폰을 넘어 확산하고 있다. 그에 따른 혁신도 활발하다. 모든 접점에서 가치를 지닌 사용자 경험(UX)과 이를 실현시키는 UI의 조합이 기업의 경쟁력으로서 한층 중시되고 있는 것이다.

아이쓰리디자인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에 입각한 UX 전략 입안에서 UX 디자인과 GUI 구체화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시바 이치로 대표는 소프트뱅크 출신으로 ICT 업계에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 사고에 입각한 클라이언트의 신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유저 조사와 경쟁기업 분석을 통해 기능성 및 경쟁력을 겸비한 UI로 승화시키는 디자인 역량은 대규모 금융 기관, 제약회사, 통신회사 등 많은 고객 기업들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다.

올리브스톤은 2013년 창업 이래 UX의 본질을 추구해 온 크리에이터 전문그룹이다. 디자인 업계의 오스카 상이라 불리는 iF디자인상을 받았다. 국내 유수의 금융그룹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스마트폰 앱 뿐 아니라 IoT 디바이스 등 하드웨어의 UX/UI 디자인과 고객 시스템의 동영상에 의한 비주얼라이즈도 담당해왔다. 또한 거대 전자기업의 스마트워치와 스마트 텔레비전, 국내 물리보안 대기업의 중앙관제센터용 애플리케이션인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향하며 많은 글로벌 기업의 UX/UI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올리브스톤과 아이쓰리디자인은 논리적인 방법에 근거한 본질적 UX/UI 디자인의 실현에 있어 상호 윈-윈 하고, 올리브스톤의 풍부한 UX/UI 노하우를 일본기업에 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달부터 가동하는 양사 협동 프로젝트 팀은 UX/UI 디자인에 관한 노하우 공유를 통한 서비스 시스템을 확립하고, 앱 개발의 프레임 짜기를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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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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