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티어 세계 특허기술 소개
음향 알고리즘 개발기업 소닉티어의 글로벌 특허 기술을 소개한 '소리혁명'(김재평 임영문 박준서 지음·사진)이 버튼북스에서 출간됐다. 책은 음향 기술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에게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세계는 지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격한 변화 속에서 자국의 이익과 국민의 행복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방안과 목표를 내놓고 있다.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미국의 첨단제조 2.0, 일본의 재흥전략, 중국의 중국제조 2025 등이다.

대한민국의 오늘은 어떤가. 1990년대 이후 반도체, 휴대폰 등의 IT 하드웨어와 삼성전자와 LG가 주도적 역할을 한 디스플레이 등 전자산업, 그리고 자동차산업은 그동안 성장 동력 역할을 해왔다. 이젠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산업의 폭발적 성장에 관심을 기울일 때다. 관련 산업은 세계적으로 강력한 위상을 점차 차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자산업과 미디어산업의 융합이 결국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성장전략이라고 저자들은 말한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비즈니스, 가상현실 또는 증강현실(VR/AR), 빅데이터, 3D 프린팅 같은 4차 산업혁명의 주요한 키워드들은 모두 소리와 소리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1877년 토마스 에디슨이 발명한 축음기 이후 카세트테이프, MP3, 애플의 아이팟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일상은 소리와 언제나 함께였다.전체 5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의 산업혁명의 역사와 주요 내용들, 인류 시작과 함께 인간의 삶에 영향을 끼쳤던 '소리와 소리산업'의 역사, 돌비와 DTS, 그리고 돌비와 MPEG의 소리전쟁, 한국 기업 소닉티어가 개발한 새로운 소리, 그리고 이 새로운 소리가 바꾸어놓게 될 변화를 다루고 있다.특히, 새로운 소리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차세대 극장음향 전문가, 차세대 극장 시스템에 맞는 영화음향 엔지니어, UHD 방송음향 전문가, 모바일 디바이스에 맞춘 이머시브 사운드 교육 담당자, 음성인식 오디오 전문가, 시네마와 VR 음향 전문가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가능하게 한다는 믿음이다.

음향 기술 시장에서 거대 기업과 당당히 경쟁해 기술력을 입증한 소닉티어는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세계적인 변화 속에서 주도권을 쥐게 될 가능성을 틔우고 있다고 자부한다. 소닉티어는 최근 '소닉플레이'(SONICPLAY)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는 한편, 세계 최초 AI 음반 레이블 A.I.M(Arts in Mankind)의 쇼케이스에서 '입체음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대형 산기대 장학팀장은 "공학계열의 학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건 사실이지만 대학의 재정확충 노력으로 전체 장학금이 증가하면서 전액장학생이 증가한 것"이라며 "성적장학금도 중요하지만 연구, 창업, 취업, 어학능력 등 각자의 재능을 키워주는 방향으로 장학프로그램을 개편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등록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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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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