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배리 앵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우리 정부 측 인사들을 만나 조만간 국내 투자 계획을 제출하고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요청을 하겠다고 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앵글 GM 사장과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등은 이날 문승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 등 정부 측 인사들을 만나 "그간의 협의를 반영해 빠른 시일 내 한국 내 공식 투자계획과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요청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GM 측은 이날 그간 정부와의 실무 협의 등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산업은행과 재무실사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앵글 사장의 방한은 지난달 20일 이후 보름여 만이다.
한편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실사를 위한 실무 협의 과정에서 (한국지엠 측이) 굉장히 민감한 자료를 아직 제출하지 않고 있어 실무진 간 협의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GM이 자구계획을 마련하면 한국지엠이 생존할 수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내부 원가구조, 비용구조를 살펴볼 것"이라고 정부 실사 시기가 늦어지는 배경을 설명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앵글 GM 사장과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등은 이날 문승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 등 정부 측 인사들을 만나 "그간의 협의를 반영해 빠른 시일 내 한국 내 공식 투자계획과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요청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GM 측은 이날 그간 정부와의 실무 협의 등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산업은행과 재무실사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앵글 사장의 방한은 지난달 20일 이후 보름여 만이다.
한편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실사를 위한 실무 협의 과정에서 (한국지엠 측이) 굉장히 민감한 자료를 아직 제출하지 않고 있어 실무진 간 협의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GM이 자구계획을 마련하면 한국지엠이 생존할 수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내부 원가구조, 비용구조를 살펴볼 것"이라고 정부 실사 시기가 늦어지는 배경을 설명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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