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한국시간)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토트넘-유벤투스 2차전에서 손흥민이 후반 82분 중거리 슈팅이 실패하자 안타까워 하는 모습. <SPOTV 방송 영상 캡처>
8일(한국시간)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토트넘-유벤투스 2차전에서 손흥민이 후반 82분 중거리 슈팅이 실패하자 안타까워 하는 모습. <SPOTV 방송 영상 캡처>
'옐로우 킬러' 손흥민(26)이 유벤투스(이탈리아 세리에A)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토트넘(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은 아쉬운 역전패로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8일(한국시간)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토트넘-유벤투스 2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토트넘은 1-2로 지면서 합계 3-4로 탈락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3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최근 3경기 연속 골을 폭발하며 '프로 통산 300경기'를 자축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전체 16골,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번째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골이 팀의 승리로 이어지진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19분부터 3분 만에 2실점으로 무너졌다. 유벤투스의 에이스 곤살로 이과인(아르헨티나)은 동점골에 이어 역전득점도 도왔다. 파울로 디발라(아르헨티나)는 이과인의 도움을 받아 역전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1·2차전 합계 3-4로 패하며 16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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