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재 창업선도대학 두 곳 중 하나인 가톨릭관동대(총장 천명훈)가 올해 링크플러스(LINC+) 등 정부지원사업과 자체 프로젝트 'ETTA', 창업아이템 사업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업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가톨릭관동대(이하 관동대)는 천명훈 총장(사진)의 강한 의지 하에 인재 육성과 혁신아이템 발굴 프로그램과 제도를 마련,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기업가정신을 심어주고 있다.
자체 프로그램인 ETTA(Education-Think-Try-Action)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 내 창업교육을 활성화하고 창업동아리를 지원하는 게 대표적이다. ETTA는 창업교육과 아이디어 발굴, 시제품 제작과 창업체험 등을 거쳐 실제 창업에 도전하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은 과정을 적용하는 게 아니라, 참여 학생들의 특성과 여건에 따라 단계별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창업자를 길러내기 위한 창업아이템 사업화 프로그램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세상을 바꿀 혁신적인 아이템을 발굴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는 것. 지난해 21개 창업기업을 발굴해 최대 7000만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했고 올해는 규모를 더 키워 29개 기업에 최대 1억원(평균 4500만원) 창업자금을 제공한다.
정부지원사업도 적절하게 활용한다. 지난해 지정된 링크플러스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및 산업과 다양한 협력을 시도할 계획이다. 5년간 총 240억원을 지원받는 이 사업을 통해 강원도에 기적을 일군다는 의미의 '미라클+' 브랜드로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아울러 창업지원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관련 인프라 조성과 교육프로그램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3D프린팅 분야 교육을 위해 30여 대 장비와 소프트웨어 등 인프라를 갖추고, 글로벌 3D프린터 기업인 3D시스템즈·스트라타시스가 협력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은 삼성전자, 빅데이터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MeC'으로 불리는 △의료융합 △해양·바이오·방재·에너지 등 에코 세이프티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 등 3개 분야를 특화분야로 설정, 관련 기업이 직접 교육과정을 함께 개설하고 교육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입했다.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전역군인 취·창업지원 △도시재생 등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무인기·헬스케어·커피연구 등 지역 특화산업 관련 협의체 활동을 확대한다. 천명훈 관동대 총장은 "지역산업·지역사회와 동행하며 성장하는 고도화된 산학협력을 이뤄낼 것"이라며 "현장실습과 창업교육을 강화해 취업과 창업, 사회맞춤 인재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