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의 연임 인사청문회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열린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은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요청안'을 가결했다.

한은은 앞서 지난 2일 청와대의 이 총재 연임 발표 이후 6일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국회 기재위원들은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이 총재에 대한 서면질의를 개회 5일 전인 16일까지, 구두질의를 하루 전인 20일까지 조경태 기재위원장에 제출해야 한다.

한은 총재 청문회는 2012년 한국은행법 개정으로 도입돼 2014년 4월 처음 적용됐다. 청와대의 연임 발표에 따라 이 총재는 두 번째 인사청문회에 임하게 됐다.

이 총재는 이번 국회 인사청문회 문턱을 넘으면 다음 달 2일 공식 취임한다. 한은 총재 연임은 1974년 김성환 전 총재 이후 44년 만에 처음이다.이번 인사청문회는 이 총재의 신상보다는 향후 통화정책을 비롯한 금융정책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달말 미국의 금리인상이 예고되면서 한미간 금리역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정책질의가 주를 이룰 전망이다. 한은은 '인사청문회 준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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