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순위 5위권내 나란히 진입
한국GM 사태 등 내수 침체 속
수입차 점유율도 18% 웃돌아
수입차 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2월 판매량이 국내 완성차업체인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을 추월하면서 나란히 국내 판매 순위 5위권에 진입했다. 한국지엠 사태와 주력모델 판매 부진 등으로 국산자동차 내수 판매가 침체의 늪에 빠진 가운데 전체 등록 승용차 가운데 수입차가 차지하는 점유율도 2개월 연속 18%를 웃돌았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벤츠(6192대)와 BMW(6118대)의 등록 대수는 한국지엠(5804대)과 르노삼성(5353대)을 넘어섰으며, 국내 판매 4·5위를 달성했다. 르노삼성은 2개월 연속 내수 판매 5위 자리를 수입차에 내줬다. 3위 쌍용차(7070대)와 4위 벤츠의 격차도 952대에 불과했다.
자동차 판매 순위의 지각변동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자동차업계 현실이 그대로 드러났다는 평가다. 벤츠는 1∼2월 판매를 합산했을 때도 1만 3701대로 한국지엠(1만3648대)를 제치고 국내 판매 4위에 랭크됐다. 올 들어 2월까지 판매 순위는 현대차 1위, 기아차 2위, 쌍용차 3위, 벤츠 4위, 한국지엠 5위, 르노삼성 6위, BMW 7위다.
지난 1월 수입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18.25%였고, 2월에도 점유율이 18.05%에 달하는 등 2개월 연속 18%를 웃돌았다. 수입차 점유율이 2개월 연속 18%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수입차 1∼2월 누적 등록 대수(4만1003대)는 전년 동기보다 24.7% 증가하면서 이미 4만대를 돌파했다. 수입차 점유율은 2007년 5.13%, 2012년 10.1%, 지난해 15.2%로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국산차업계가 대립적 노사관계로 인해 고비용· 저효율 생산구조가 심화하고 있는 데다 국산차 판매 4∼6위권 업체의 내수 판매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고가 자동차가 많은 수입차의 지난해 내수 점유율을 금액 기준으로 환산하면 31.8%에 달한다"고 말했다.
예진수선임기자 jinye@
한국GM 사태 등 내수 침체 속
수입차 점유율도 18% 웃돌아
수입차 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2월 판매량이 국내 완성차업체인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을 추월하면서 나란히 국내 판매 순위 5위권에 진입했다. 한국지엠 사태와 주력모델 판매 부진 등으로 국산자동차 내수 판매가 침체의 늪에 빠진 가운데 전체 등록 승용차 가운데 수입차가 차지하는 점유율도 2개월 연속 18%를 웃돌았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벤츠(6192대)와 BMW(6118대)의 등록 대수는 한국지엠(5804대)과 르노삼성(5353대)을 넘어섰으며, 국내 판매 4·5위를 달성했다. 르노삼성은 2개월 연속 내수 판매 5위 자리를 수입차에 내줬다. 3위 쌍용차(7070대)와 4위 벤츠의 격차도 952대에 불과했다.
자동차 판매 순위의 지각변동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자동차업계 현실이 그대로 드러났다는 평가다. 벤츠는 1∼2월 판매를 합산했을 때도 1만 3701대로 한국지엠(1만3648대)를 제치고 국내 판매 4위에 랭크됐다. 올 들어 2월까지 판매 순위는 현대차 1위, 기아차 2위, 쌍용차 3위, 벤츠 4위, 한국지엠 5위, 르노삼성 6위, BMW 7위다.
지난 1월 수입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18.25%였고, 2월에도 점유율이 18.05%에 달하는 등 2개월 연속 18%를 웃돌았다. 수입차 점유율이 2개월 연속 18%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수입차 1∼2월 누적 등록 대수(4만1003대)는 전년 동기보다 24.7% 증가하면서 이미 4만대를 돌파했다. 수입차 점유율은 2007년 5.13%, 2012년 10.1%, 지난해 15.2%로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국산차업계가 대립적 노사관계로 인해 고비용· 저효율 생산구조가 심화하고 있는 데다 국산차 판매 4∼6위권 업체의 내수 판매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고가 자동차가 많은 수입차의 지난해 내수 점유율을 금액 기준으로 환산하면 31.8%에 달한다"고 말했다.
예진수선임기자 jin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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