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7일 부산 문현동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부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공동기금위탁 업무협약 체결과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8개 기관은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5년간 50억원 규모의 공동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올해는 7억5000만원 규모의 공동기금을 조성해 공모 절차를 통해 선정된 사회적기업연구원에 공동기금 운영을 위탁, 첫 지원사업을 한다.

공동기금은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재정지원 △공공기관 인재풀을 활용한 인사·회계·법무 분야 컨설팅 △사회적기업가 발굴·육성 등에 쓰인다.

이중 재정지원은 기업 성장단계에 따라 파일럿 프로젝트 단계 기업에 크라우드펀딩 성공 시 매칭 투자, 스타트업 단계 기업에 무상 재정지원, 스케일업 단계 기업에 무이자 대출로 구분해 지원된다. 조영복 사회적기업연구원장(부산대 교수)은 "공공기관 공동기금은 전국 최초일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 기금이 부산의 사회적금융 허브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시민사회와 함께 기금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개 기관은 기보를 비롯해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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