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처리 교육과정` 내달부터 실시

산업통상자원부는 40~5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취업을 연계하는 '표면처리(도금 등) 분야 중장년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오는 4월부터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에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시흥시, 안산시의 자금 지원을 받아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와 표면처리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올해 교육인원은 40명이다. 사업 관련 문의는 시흥 뿌리기술지원센터(031-8084-8601)로 하면 된다.교육·훈련은 기업수요가 많은 단기과목 중심으로 이론교육 2개월, 현장실습 1개월로 구성하고, 교육생들에게는 시흥·안산지역 구인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취업 추천을 할 예정이다. 50세 이상 구직자를 고용하는 기업은 심사를 거쳐 고용노동부의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시근로자 500명 이하 제조업 우선 지원 대상기업은 월 80만원, 중견기업은 월 40만원씩 최대 1년간 인건비 지원을 해준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제2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에서 중장년 뿌리산업 직무교육·취업지원 패키지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산업부는 앞으로 금형, 용접 분야로 교육 범위를 늘릴 계획이다.

박정일기자 comja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