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하기도 전에 베타테스터가 1만 명이 가입해서 화제가 되었던 소개팅 어플 후즈배러가 3월 1일 정식출시를 마쳤다. 소개팅 어플인 후즈배러는 투표로 선택받은 사람만 가입한다는 컨셉을 내세우고 있다.

회원가입을 하게 되면 기존 회원에게 투표를 받게 되는데, 2명 중에 한 명만 가입시키는 방식이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얼평과 같은 방식이지만 대결을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개발자가 직접 밝힌 얘기에 따르면, 친구들과 "우리 중에 누가 더 낫나?" 하는 문제로 논쟁을 한 것이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 이유라고 한다.

아래는 개발팀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생 개발자의 이야기이다. "초기에는 모바일 사이트로 간단하게 친구 2명이서 투표를 받는 서비스를 개발했어요. 친구들끼리 재미로 모임이나 술자리에서 사용하다 친구의 친구들도 사용하기 시작하고 그렇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죠. 처음에는 개발 멤버들이 다니고 있는 서울대, 성균관대, 홍익대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들이 사용했어요. 나중에는 유학생들과 외국계 기업, 금융회사, 삼성전자 등에 취업한 직장인들도 사용하기 시작했죠. 그래서 소개팅 어플로 만들어서 이런 친구들을 이어주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전했다.

소개팅 어플 후즈배러는 모임이나 술자리에서 친구들과 재미로 즐길 수 있는 매력투표 기능이 있다고 한다. "같은 성별인 친구 2명이서 투표를 받을 수도 있고 다른 성별인 친구 2명이서도 투표를 받을 수 있어요. 저희가 사용할 때는 여자-남자 투표가 더 재미있고 흥미진진 하더라구요. 대부분 여자의 압승으로 끝나지만 가끔 남자가 이길 때도 있어요."
어플리케이션 마켓에서는 아만다와 같은 얼평 기능이 담긴 소셜데이팅 어플리케이션(앱)이 유행하고 있다. 후즈배러도 형식은 다르지만 얼평 기능이 있는 소개팅 어플이라고 볼 수 있다. 사용자들은 이 기능이 회원 수를 늘리는 데 큰 도움을 줬을 거라 입을 모은다. 문제는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긴다는 점이다.

이동귀 교수는 "외모는 자존감을 느끼게 하는 요소 중 하나로, 젊은 층 사이에서의 얼굴 평가는 기성세대와 다른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 이런 유행으로 외모를 희화화, 비하하는 행동은 가치판단이 형성 중인 청소년들이 특히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후즈배러 개발팀은 친구들과 재미로 즐기면서 자연스러운 썸이 생기는 서비스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면서 재미있게 즐기면 데이터에 기반한 알고리즘 매칭시스템이 동작해서 자연스러운 만남을 제공해준다고 한다.

ky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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